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1

하나님의 인도를 받음

주제성구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내가 하나님의 영에 의해 특별히 감동을 받은 것은 밤 시간 동안이었다. 내 영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분의 백성들이 뒷걸음질 치는 문제에 가서는 비통함을 느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나에게 지워진 짐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을 때에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잠이 들어서도 밤새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나의 인도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대에게 줄 일이 하나 있다. 그대는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 이 말씀이 전해지면 이 땅에서의 그대의 의무도 끝난다. 각 개인들 앞에서 보고 들은 것을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요구당해서도 안 된다. 저들의 위치와 직책이 무엇이든 또 저들이 설사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전하도록 주신 기별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원칙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 일단 저들이 어둠의 구름으로 저희의 영혼을 둘러싸게 되면 저들의 의심을 제거하려는 그대의 모든 노력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기별만 약화시킬 뿐이다. 그대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대를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며 자신의 의지와 판단을 따르기를 마다하는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쉽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유를 달고 꼬치꼬치 따지는 사람들이 누군지 모른다. 그러나 비록 고통이 오더라도 내가 그대에게 준 말은 전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길은 일반적으로 불가사이하게 보인다. 그대는 하나님의 길을 알고자 기도해 왔다. 그런데 그러한 그대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필요한지 그대보다 더 잘 아신다. 그분께서는 만일 저들이 어떻게 해야 자신들을 하늘 궁정에 조화시키는 품성을 형성할 수 있는지 그분만큼 명확히 안다면 굳이 저들이 원하는 길이 아닌 길로 저들을 인도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과감하게 전해야 한다. 저들은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원고 29, 189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