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1

심판 때에 칭찬 받을 신실한 어머니들

주제성구

“이 아디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7, 28)

한나는 이들을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서약을 그 아들이 성전을 출입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서 한 것이 아니다. 아주 어린 시절, 아직 지적으로 눈을 뜨지 못하던 그 때부터 한나는 아들을 가르쳐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게 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라고 여기도록 가르쳤다. 그녀는 아들 주의에서 늘 대할 수 있는 것 전부를 동원해서 아들의 생각을 창조주께로 이끌었던 것이다. 아들과 헤어졌어도 그 신실한 어머니의 염려는 그치지 않았다. 그 아들은 그녀의 기도 제목이었다. 모든 어머니들이 자기의 의무와 책임이 얼마나 크며 그 신실함의 보상 또한,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어머니의 나날의 감화로 아들은 영생을 준비하든가 아니면 영원한 죽음을 준비하든가 한다. 집안에서의 어머니는 설교단의 목사보다, 왕좌의 임금보다 더 결정적인 힘을 발휘한다. 진리의 개혁을 불굴의 의지로 수호한 사람들, 담대하게 일을 해나간 사람들, 시련과 유혹의 와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섰던 사람들, 속세의 명예나 속세의 삶 그 자체 앞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영광에 대해 높고 거룩한 관심을 기울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경건한 어머니들에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엄청난 빚을 지고 있음이 하나님의 날이 이르면 밝혀질 것이다. 심판자가 자리에 앉으면 책들이 펼쳐질 것이다. 그 위대하신 심판자께서 “잘하였도다”라고 선언하시고 불멸의 영광의 면류관이 승리자의 머리 위에 씌워지면 운집한 우주의 시선을 받으며, 그들은 면류관을 벗어 들고 자신들의 어머니를 가리키며 말할 것이다. “나의 어머니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지금 나를 만드셨습니다. 어머니의 교훈과 기도가 나의 영원한 구원을 가져다 준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함이 가정과 나라 그리고 개인에게 행복의 기초가 되게 하셨다. (ST, 188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