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1

회개를 촉구하는 요한

주제성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마 3:2

침례 요한은 광야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연구하였다.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 하에, 그는 선지자들의 글을 연구하였다. 그의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영광스러운 계시로 가득 찰 때까지 그가 밤낮 연구하고 명상한 것은 그리스도였다. 그는 당신의 아름다움으로 옷 입으신 왕을 바라보았다. 그리하여, 자아는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는 거룩함의 위엄을 바라보았으므로, 자신이 무능하고 무가치함을 알았다. 그가 선포해야 했던 것은 하나님의 기별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의 가운데 서야 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므로,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의 기별자로서 나설 준비가 되었다. 그는 세상의 군주들 앞에 두려움 없이 설 수 있었는데, 이는 그가 만왕의 왕 앞에 머리를 숙였기 때문이었다. 요한은 그의 기별을 정교한 논증이나 섬세한 이론으로써 선포하지 않았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단호하면서도 희망으로 가득 찬 그의 음성이 광야에서 들렸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그것은 새롭고 이상한 힘으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온 나라가 들끓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몰려들었다. 주변 지역에서 온 무식한 농부들과 어부들, 헤롯의 병영으로부터 온 로마 군인들, 양편에 칼을 차고 반역의 냄새가 나는 것은 무엇이든 때려눕힐 준비가 되어 있는 지휘관들, 세무서에서 온 탐욕스런 세금 징수원들, 산헤드린으로부터 온 신앙이 독실한 제사장들-이 모든 사람들이 홀린 듯이 귀를 기울였다. 모든 사람들, 심지어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냉담하고 무감각한 조롱자까지도 조소를 멈추고 돌아갔으며, 자신들의 죄를 마음속 깊이 자각하였다. 헤롯도 왕궁에서 그 기별을 들었으며, 거만하고 죄로 무디어진 그 통치자도 회개하라는 초청에 전율하였다.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실 직전의 이 시대에도, 요한이 한 일과 같은 그러한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증언 8권, 33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