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예수님]은 교사 곧 세상이 결코 이전에 보았거나 들어 본 적이 없는 그런 교육자였다. 그분은 권위를 지니신 분처럼 말씀하셨으나, 모든 사람의 신뢰를 자아내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8~30). 무한하신 하나님의 독생자께서는 당신의 말씀과 실제적인 예증을 통해 우리가 모방해야 할 평이한 모본을 남겨 주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가르치셨으며, 당신 자신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셨다. 이것이야말로 그분께서 모든 사람들이 행하기를 원하시는 바로 그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 사람들이 당신의 거룩한 사명과 사업에 대하여 분명하게 알도록 하셨다. 그분께서는 하늘 아버지의 품성을 이 세상에 나타내기 위하여 오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과 사업을 연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움에 있어서 모든 면으로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본을 닮을 때,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져 읽혀지는 산 편지가 된다. 우리는 품성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는 살아 있는 인간 대리자들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분명한 규칙들을 제시하셨을 뿐 아니라 당신 자신의 생애와 품성을 통하여 올바르며 하나님께 가납될 수 있는 일들을 행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께서 보시기에 기쁜 일들을 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핑계할 수가 없다.… 위대한 교사께서는 인간을 앞장서서,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대한 당신의 거룩한 순종을 통하여 인간을 고양시키고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1892년, 원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