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히브리 인들은 바벨론 전국에, 저희가 섬긴 하나님께 대한 저희의 신앙을 선포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였다. 그들은 시련의 때에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는 허락을 기억하였다. 살아 있는 말씀에 대한 그들의 신앙은,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경이로운 방법으로 영광을 받았다. 그들의 놀라운 구원의 기별이 느부갓네살에게서, 낙성식에 초청을 받았던 여러 나라들의 대표자로 말미암아 각 나라에 전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충성을 통하여 온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셨다. 히브리 청년들이 두라 평지에서 겪은 경험에서 배워야 할 중대한 교훈이 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많은 하나님의 종들은 잘못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에 의해 고무된, 시기와 종교적 편협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손에 굴욕과 학대를 당할 것이다. 특히,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하여 인간의 분노는 일어날 것이며, 마침내 만국의 법령은 그들을 죽여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탄핵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 앞에 다가올 고통의 때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요구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만이 저들의 유일한 예배의 대상이며, 아무런 이유도, 즉 생명 그 자체까지라도 저들을 거짓 예배에 조금이라도 양보하게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나타내야 한다. 마음이 충성스러운 사람들에게, 죄 되고 유한한 사람들의 명령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에 비하면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다. 비록 투옥이나 추방이나 죽음의 결과가 이를지라도, 진리에 순종할 것이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시대에서처럼, 주님께서는 세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도, 의를 위하여 확고부동하게 서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실 것이다. -선지자와 왕, 512.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