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22

추방되어 하나님과 동행함

주제성구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황제의 명령으로 요한은 밧모섬에 귀양을 가게 되었다. …여기에 귀양을 보내면 그의 감화가 더 이상 아무에게도 미치지 못하고 결국 그는 난관과 고통 중에 죽고 말 것이라고 원수들은 생각했다. 에에게 해에 있는 바위가 많고 황무한 섬인 밧모섬은 로마 정부에서 죄수를 귀양 보내는 곳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에게는 이 암담한 거처가 도리어 하늘의 문이 되었다. 여기에서 그는 바쁜 일상생활과 옛날의 활동적인 봉사생활을 떠나서 하나님, 그리스도, 하늘 천사들과 동행하였고 그는 그 분들로부터 앞으로 장래에 있는 교회를 위한 교훈을 받았다. …밧모섬의 낭떠러지와 바위 사이에서 요한은 그의 창조주와 교제하였다. 그는 자기의 과거 생애를 되돌아보고 그가 받아온 축복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볼 때 마음에 평화가 가득 차게 되었다. … 이 외따른 거처에서 요한은 천연계의 책과 영감의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능력의 표현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면밀하게 연구할 수 있었다. …그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울하고 흥미 없어 보일 풍경에 둘려 싸여 있었다. 그러나 요한에게는 달랐다. 주위가 황막하고 쓸쓸해 보일지라도 그의 머리 위에 펼쳐진 푸른 하늘은 그가 사랑하는 예루살렘성 위의 하늘과 꼭 같이 아름답고 맑았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의 기별을 증거 하였다. …그는 바위를 볼 때 …그의 능력의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생각했다. (행적 570-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