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7

횃불을 전달함

주제성구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1, 2

디모데에게 보낸 이 마지막 편지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교 목사로서 디모데에게 부과된 의무들을 지적하면서 그 젊은 사역자 앞에 높은 이상을 제시하였다. …바울은 그에게 인간의 말이나 관습이 아니라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기회가 올 때마다-큰 회중 앞에서나, 적은 무리에게나, 길가에서나, 화롯가에서나, 친구에게나, 원수에게나, 안전할 때나, 난관과 위기, 수치와 손실에 직면해서나 간에-하나님을 위한 증인이 될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디모데는 부드럽고 겸손한 기질 때문에 그의 업문 가운데 필수적인 한 부분(죄를 경고하고 책망하는 일)을 등한시하게 되지나 않을까 염려한 바울은 그에게 죄를 견책하는 일에 신실할 것, 심지어 큰 악을 범한 자들에게는 날카롭게 책망하도록 귄하였다. 그러나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이 일을 할 것이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인내와 사랑을 나타내야만 했다. … 죄를 미워하고 책망하면서 동시에 죄인에 대해서는 동정과 친절을 나타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지이다. 마음과 생애의 거룩함에 도달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열렬하면 할수록 죄에 대한 우리의 지각은 더욱 민간해질 것이다. …우리는 잘못하는 사람에게 너무 지나치게 가혹하게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만 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죄의 죄스러움을 못 본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행적 50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