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7

영원한 손실

주제성구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는 사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 : 9

모든 죄와 모든 불의와 하나님의 율법을 유린한 모든 행위는 그로 말미암아 고통을 당하는 자보다는 그것을 범한 자들에게 천 배나 더 많은 고통을 준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풍성히 주신 영광스러운 능력들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남용되거나 오용될 때 마다 그 능력은 그것이 가진 활력의 일부를 영원히 상실하게 되며 그것은 남용되기 이전처럼 회복될 수 없다. 이생에 있어서 우리의 도덕적 품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악습은 한 순간 뿐 아니라 영원토록 영향을 미친다. 비록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용서하실지라도 이생에서 당한 그와 같은 손실을 영원토록 보충하지는 못할 것이다. 가지고 가야 할 능력의 절반을 빼앗긴 채 내세로 나아간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하늘에 적합한 자가 되기 위하여 이생에서 상실한 은혜의 날은 결코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다. 이생에서 도덕적 능력을 오용하고 남용한 대가로 내세에 있어서의 즐거움은 줄어들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 은혜의 기간이 존재 하는 동안에 이생에서 우리의 재능들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과 황금 같은 기회들을 최대한으로 사용했을 것 같으면 우리가 내세에서 아무리 높은 목표에 도달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보다 더욱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과 사단 가운데 어느 한쪽의 지배를 받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과 세상의 창조주로서 만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분이시다. 모든 사람들은 저들의 온 생애를 다해 그분께 충성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저들의 온 애정을 바쳐야 한다. 만일 마음이 그분의 지배를 받게 되고 하나님께서 지력을 계발해 주실 것 같으면 새로운 도덕적 능력을 모든 지혜와 힘의 근원으로부터 날마다 받게 될 것이다. 도덕적인 축복과 신성한 아름다움은 마음을 하늘로 향한 모든 사람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계시(啓示), 곧 세속적 짧은 안목으로는 통찰할 수 없는 하늘의 미를 붙잡으므로 가장 위대한 지성과 무한한 능력과 교통해 본 적이 없는 매우 학식 있는 철학자의 상상력을 밝게 비취 줄 것이다(서신 41.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