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7

의무를 행함

주제성구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계 3: 17

스스로 부자요 부요한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련하고 벌거벗은 상태에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의로 된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상태에 있으면서도 저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보다 더 큰 기만이 있을 수 있을까? 선지자가 말한 대로 저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렘 7: 4)하고 부르짖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들의 심령은 거룩하지 못한 거래와 불의한 물물교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영혼의 성전의 뜰은 시기와 교만과 정욕, 그리고 악한 생각과 괴로움과 공허한 형식주의의 뜰이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진리에 대하여 부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생애와 품성에 있어서 진리가 결여되고 그러한 결핍을 깨닫지 못하면서도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슬픔으로 바라보신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죄와 불신 가운데서 그분의 종들의 경고와 훈계를 무시하고 그분의 대사들을 경멸하고 멸시하며 저들의 견책을 무익한 이야기로 간주해 버린다. 분별력은 떠나간 것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보내신 빛과 영혼의 원수로부터 온 어두움을 분간할 능력이 없다. …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가실 때에 그분께서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업에 대하여 여러 가지 분야로 교훈을 베푸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모든 참된 제자들은 그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저들은 그 일에 대하여 저들의 주님께 책임을 져야 하고 크신 지도자로부터 명령과 지시를 기다리며 충실하게 그 일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책임을 맡은 하나님의 대변자이며 하늘의 재물로 산 일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그분의 영광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능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행하며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아무도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의 일을 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력을 부지런히 사용함으로 맡은 일을 감당해야 한다(리뷰 앤 헤럴드.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