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12

빛을 바라보라

주제성구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란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롬 12: 1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경 하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와 화목 하는 가운데 경건을 연습할 것을 요구하신다. 그분의 사업에서 할 일을 찾으라. 그것이야말로 참된 경건의 열매이다.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라. 그대가 손아귀에서 놓쳐버린 지난 일들, 바꾸거나 변경시키지 못했던 일들, 곧 지금은 떠나버린 일들에 대해서 마냥 슬퍼하고 서운해 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길에 놓여 있는 현재의 의무를 등한히 하게 될 것이다. 그대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대의 주의를 그대를 우울하고 슬프게 하는 일에서 돌이키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그대를 더욱 우울하고 침울하게 만드는 원수의 손아귀에 붙잡히게 되어 그대의 영혼을 두른 분위기를 어둡고 험악하게 만들 것이다. 비록 격렬한 고통이 그대를 엄습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있는 빛을 바라보도록 하라. 그것이 그대가 할 일이다. … 만일 그대가 자신의 슬픔과 암흑에만 빠져 하나님께서 그대를 혹독하게 취급하신다고 생각한다면 그대의 신앙은 향상되지 못하고 저하될 것이다. 그대가 자신의 슬픔에만 파묻혀 있다면 그대는 흑암의 그늘을 드리운 채 무정하고 불평에 찬 사람이 될 것이다. 맥칼핀 자매는 우리의 사교집회에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자매는 아직 죽음을 준비하지 못한 자기아들을 잃었다. 그 자매는 사교 집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 그 자매의 마음은 얼마나 극심한 슬픔에 싸여 있었던가! 그러나 그 자매는 자기가 화잇 자매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매우 유익한 사교집회를 가졌다. 그때 그 괴로움을 당한 자매는 나에게 저들이 몇 주일 전에 소망 없이 죽어간 자기 아들을 매장한 일과 그로 인해서 겪은 슬픔과 비통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나는 그 자매에게 죽은 아이에 대해서 슬퍼하지 말도록 위로하였는데 그것은 걱정을 한다고 해서 소용 있는 일이 아니었다. 한 어머니로서 그 자매는 살아 있는 아이들을 현명하고 자비롭게 보살피며 한 순간도 헛된 후회로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원고 8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