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29

그리스도의 지혜

주제성구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라” 암 5: 13

우리 주님께서 부여하셨던 것처럼 인간에게 그처럼 훌륭한 영예를 부여하였던 교사는 여태껏 아무도 없었다. “그분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이셨다. 그분은 모든 계급의 사람들과 어울리셨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은 그분께서 베풀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그분께서는 회당과 거리로 두루 다니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임재로써 당신을 초청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정에 기쁨을 더하시면서 이웃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저들의 초청을 받지 않고서는 결코 자의로 행치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당신께 호소해 오는 인간의 온갖 불행을 구제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일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슬픔을 호소하지도 않고 필요되는 도움을 요구하지도 않는, 배타적인 이기심과 자아를 의지하고자 하는 정신이 지배하는 곳에는 당신의 치료하는 능력을 분별없이 사용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당신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준비하셨으며 또 기꺼이 구원하셨다. 그분의 임재로 슬픔은 사라졌으며 불의와 압제는 그분의 견책으로 소멸되었고 우리 인간을 잔인하게 파멸시키는 죽음은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인간 가운데 거하신 후로 모든 세대에 있어서 그분의 이름을 믿노라고 공언하면서도 세속적인 길을 추구하거나 바리새인적인 우월성을 탐하던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동료 인간에게 축복이 되지 못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그와 같은 독선적인 완고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핑계를 댈 만한 아무런 구실을 찾지도 못했다. 그분의 품성은 친절하고 자비로웠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모든 금욕적인 종교단체로부터 거절을 당하셨는데 그것은 그분의 가르침이 저들의 규칙과는 배치되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교회와 종교 단체마다 그분의 관대한 자비에 대하여 그분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진리를 위탁한 사람들은 스스로 고요하고 거룩한 화평을 얻기 위하여 세상과 맺은 저들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서신 2.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