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9

그분의 발자취를 따름

주제성구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2: 10

주님께서는 무능하고 무위도식하는 생애를 사는 자들의 봉사는 받지 않으신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을 떠나게 하는 감화를 발한다. 그분의 생애는 자아부정과 고상한 목적으로 특징 지워졌다. 출생으로부터 당신의 지상 봉사사업을 마치실 때까지 그분께서는 두루 다니시며 선을 행하셨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요 8:46)고 그분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셨다. 빌라도는 그분을 심문하고는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요 18: 38)고 분명히 선언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께서 사셨던 것처럼 우리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막 8: 34)고 하셨다. 그분의 발걸음은 희생의 발길이시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는 많은 봉사의 기회들이 다가온다. 우리 주변에는 온통 봉사를 위한 문들이 열려 있다. 우리는 말하는 재능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가 있다. 말은 그리스도의 부드러움과 동정심으로 배가(倍加)될 때에 선을 위한 능력이 된다. 돈, 감화력, 재주, 시간 그리고 힘과 같은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더욱 도와주고 우리의 창조주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선물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 사셨던 장소들을 방문하고 그분께서 거니셨던 곳을 걷고 그분께서 즐겨 가르치시던 호수와 그분의 눈길이 머물던 골짜기와 언덕들을 바라보는 것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하여 팔레스타인으로 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병자의 침실 곁에서, 가난한 사람의 움막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대도시의 뒷골목에서 그리고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그분의 발자취를 찾아낼 수 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요 12:8)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리뷰 앤 헤럴드.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