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4

죄악을 없이함

주제성구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 55: 7

친애하는 나의 자매여, 나는 하나님께서 그대를 사랑하시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그대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심으로 그대가 구원을 얻도록 하신 귀하신 구주께서는 그대가 유혹에 빠져 연약한 중에 시험에 굴복할지 모른다고 해서 그대를 당신으로부터 밀어 내시지는 않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사랑하는 예수님의 팔을 벗어났다고 스스로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믿음에 거하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시며 돌보시고 축복하시며 당신의 평화와 은혜를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눅 5: 23)고 말씀하신다. 나는 비록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배반하여 죄 가운데 빠졌을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그대에게 말하는 바이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되 무수히 용서하실 것이다. 그대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약속을 간직하도록 하라. 그대의 누추함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을 바라보라. 우리는 스스로 의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손수 의의 순결한 두루마기를 가지고 우리에게 입혀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로운 용서와 약속의 말씀을 발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갈급한 영혼에게 우리가 그것을 마시고 소생할 수 있는 생수의 샘을 나타내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무거운 짐과 슬픔을 가진 채 당신께 나아오라고 하신다. 그러면 우리가 쉼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께서 용서해 주심을 믿어야 하며 그분의 사랑에 의지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죄책감은 갈바리의 십자가 밑에 내려놓아야 한다. 죄책감은 생명과 참된 행복의 샘을 오염시킨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죄책감은 모두 내게 맡겨라. 내가 너희 죄를 취하고 평화를 주리라. 내가 너를 나의 피 값으로 샀으니 더 이상 자존심을 상하지 말라. 너는 나의 것이다. 나는 너의 연약한 의지를 강하게 하며 죄에 대한 가책을 없이하리라.” 그러므로 그대는 불확실한 가운데 떨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대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으라(서신 38.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