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4

성경연구로 힘을 얻음

주제성구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 15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하여 조심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마음을 열고 말씀을 읽도록 하라. 그러면 그것이 하늘의 빛을 나타내 주며 어리석은 자에게 깨달음을 줄 것이다. 어리석은 자란 연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참된 지식이 되는, 위에 있는 지식에 도달하고자 독창적으로 또한 자주적으로 노력함으로 자신의 역량이나 능력 너머로 손을 내뻗치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취급하는 모든 사람들은 가장 엄숙하고도 거룩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말씀을 연구함으로 무지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빛과 참된 지식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빛과 진리가 되는 사상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이다. 남을 교육시키고 정직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일을 시작하며 자신의 선입관을 버리고자 부지런히 인내하면서 성경을 연구 하는 자들은 그들이 어떤 사람이었든지 그들의 전통적인 편견이 어떤 것이었든지 간에 참된 지식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며 구절을 강조하고 연구를 처음 할 때에는 옳은 것처럼 보이다가도 더욱 깊이 연구하면 거짓으로 드러날 그릇된 의미를 성경절에 부여하는 일이 흔하다. 만일 진리를 찾는 자가 말씀과 말씀을 비교할 것 같으면 그는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참된 이해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때 그는 처음 감명을 받았을 때 아무런 검토도 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것을 믿는 것은 오류와 진리를 혼합시키는 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시편 기자 다윗은 자신의 경험 가운데서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때때로 하나님의 뜻과 길에 대하여 알았을 때 그의 마음은 매우 고양되었고 하나님의 자비와 변함없으신 사랑에 대하여 역행하고 있는 자신을 보았을 때는 모든 것이 어두운 구름 속에 가리어진 것 같았다. 그러나 흑암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속성을 알았으며 그것은 그를 안심시켜 주고 그의 신앙을 북돋워 주었다. 그가 울면서 기도할 때에 그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더욱 분명히 깨달았으며 하늘의 사자들로 말미암아 가르침을 받았다(원고 4.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