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4

아무도 미혹하지 못함

주제성구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딤후 4: 3, 4

그리스도의 초림을 전후하여 종교 지도자들은 진리와 뒤섞여 있어 거짓 능력으로 가득 찬 이상한 사상들을 제시함으로 영혼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였다. 그럴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참된 예배자의 탈을 쓰고 있다. 이 마지막 날에도 그와 유사한 사회적 현상을 찾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믿음으로부터 떠나고 저들의 신앙은 인간의 잡다한 의견들로 뒤섞여 있다. 성경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것은 목사들이 너무도 판이하게 성경을 해석하므로 성경 말씀이 일치하게 나타나지 않고 모순을 드러내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그리스도 당시와 같은 일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고 있다. 오늘날의 종교 지도자들은 그분께서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알지 못”(마 22:29)한다고 하신 바리새인들의 상태와 동일하다. 그 말씀을 받아야 할 바로 그들이 사람들에게 그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해석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은 모호하고 모순되는가? 성경에는 이견(異見)과 각종 분규를 일으키며, 종교계의 신임을 얻을 만한 교리들을 뒷받침할 어떤 근거가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 말씀의 거룩한 기원에 대하여 의심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을 잡다한 사상으로 이끈,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을 해석하는 일을 맡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인간의 생각과 교훈에 조화시키고자 노력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고 참된 의미를 곡해하였다. 그리하여 성경 말씀은 왜곡(歪曲)되고 잘못 적용되었으며 진리의 보석들은 오류를 일으키는 일에 사용되었다. 그러한 교사들은 눈이 멀어 성경의 참 뜻이 무엇인지를 밝히 분별할 수 없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 4, 5) - 영문 시조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