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4

마음을 지키는 일

주제성구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부지런히 마음을 지키는 것은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일에 필수적이다. 자연 상태의 마음은 거룩하지 못한 생각과 죄 된 정욕의 거처이다. 그리스도께 굴복할 때, 마음은 성령에 의하여 온갖 불결에서 정결케 된다. 이것은 개인의 동의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영혼이 정결케 될 때, 그것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종교는 날마다 죄를 포기하는 것, 곧 영혼을 속박해 온 습관에서 벗어나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 듯하다. 그들은 양심의 정죄를 받는 어떤 것들을 버리나, 매일의 생애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일에는 실패한다. 그들은 가정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선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언어 선택에 신중함을 나타내지 않는다. 초조하고 성급한 말들, 곧 인간의 마음에 가장 나쁜 분노를 일으키는 말들이 너무 자주 발해진다. 그러한 자들의 영혼에 그리스도의 임재가 필요하다! 그들은 그분의 능력을 힘입음으로 언행을 지킬 수 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순간순간 기도해야 하며, 도움을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에 탄원하는 일에 지치지 않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은 진지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있을 수는 없지만, 그의 생각과 열망을 항상 위로 향하게 할 수는 있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57). 그대의 마음을 하늘에 둘 때, 그대의 모든 친절은 활기를 띠고, 그대의 모든 의무에 생명이 더해질 것이다. 하늘의 사물을 생각하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일은 우리의 모든 활동에 생명과 진지함을 더해 줄 것이다. 우리의 노력에 활기가 없고, 맥 빠진 그리스도인 경주를 하며, 게으름과 나태함을 나타내는 것은 우리가 하늘의 상급을 가치 없게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적 성취 면에서 난쟁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이 증가하여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의무이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