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

관대하신 주님

주제성구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 24

거듭나지 못한 심령과 타락한 세상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다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이기심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지배하는 큰 법칙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영혼 속에 좌정하셔야 할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신다. 만일 우리가 진실로 주님을 섬기고자 할 것 같으면 우리의 마음속에 그분의 요구에 순종해야 할까 아니면 우리 자신의 세속적인 이익을 추구해야 할까 하는 따위의 의문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영광의 주님께서는 인간을 불순종의 결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슬픔과 애통의 사람이 되어 치욕과 죽음을 당하시고자 사령관의 지위를 떠나실 때에 당신의 안락이나 쾌락을 고려하지 아니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 구원하시고자 돌아가셨다. 우리는 자신의 그릇된 길을 버리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며 자아를 부정하고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섬긴다고 공언하면서도 실제로는 재물을 섬기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세속적인 유익을 위하여 불순종의 생애를 산 사람은 아무도 의롭다함을 받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용서해 주시지 않는 한 어느 한 사람만을 용서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밝히 말씀하신 교훈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앞날의 불행을 쌓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막 11: 17)고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옛날의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의 집을 장사꾼의 집으로 만들지 않았는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이익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신앙을 희생시키는 죄에 빠지고 있다. 곧 그들은 경건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나 세속적인 재물에 저희의 온 마음을 바치고 있다(영문 시조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