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9

복음을 믿음으로 단장함

주제성구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 23: 12

성경 말씀을 저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만이 참된 의미의 학생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두려워 떠는데, 그것은 그 말씀이 저들에게는 살아 있는 실체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감추인 보화를 연구하고 찾아낸다. 그들은 그 보화를 받아들이고자 이해력을 넓히고 마음의 문을 열며 미래의 영원히 죽지 않을 생명을 위하여 준비하고자 하늘의 은혜를 간구한다. 하늘의 횃불이 손에 쥐어질 때에 사람은 자신을 바라봄으로 의를 얻기에는 자기의 연약하고 결점이 많으며 무가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하나님 앞에 자랑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신 성령께서 자신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끊임없이 인도해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 진리에 그저 동의하는 것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신앙은 아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예리하고 진실 된 주님의 활이 뚫고 들어가지 못할 독선적인 무기로 무장되어 있다. 그리하여 진리는 빗나가고 영혼은 진리의 화살에 맞지 않는다. 인간은 먼저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입술에서 나온, 루비보다 훨씬 더 귀중한 진리를 순종하는 심령에 산 능력으로 전달해 주실 것이다. 심령 속에 받아들여진 진리는 소생시키는 능력이 되어 모든 재능을 일깨울 것이다. 심령을 감동시켜 입술로부터 참된 감사와 찬송이 흘러나도록 하늘의 음악을 창조하는 것은 그와 같은 거룩한 감화력이다. 오, 나는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영혼을 순결케 하며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으로 복음을 단장할 수 있도록 저들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하여 어떤 말을 할 수 있을는지! 그리스도께서는 그대가 당신을 그대의 어두운 영혼을 밝게 비추시는 분으로 바라보도록 하신다. … 인간의 호기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의 나무를 찾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저들은 가장 본질적인 열매를 저들이 따먹고 있는 것으로 종종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 때마다 저들은 솔로몬처럼 저들에게 하나님의 도성의 문을 열어 주게 될 참된 성결의 과학과 비교해 볼 때 그것이 공허하고 헛된 것임을 발견한다(원고 67.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