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9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주제성구

“엘리야가 …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엘리야가 그리고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왕상 19:19)

엘리사가 그의 종들과 함께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 것을 보고 엘리야는 그가 일하고 있는 밭으로 갔다. 그는 지나가면서 그의 겉옷을 벗어서 엘리사의 어깨에 던졌다. 삼 년 반 동안의 흉년과 기근의 세월 동안 사밧의 가족은 선지자 엘리야의 일과 사명을 익히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이 이 행동의 의미에 관하여 엘리사의 심령에 영감을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도록 부르셨다는 신호였다. 이것은 젊은 관원에게 집, 토지, 친구, 재산, 편안, 안락 등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명령과 비슷했다. 엘리야는 그것이 그 문제의 끝인 양 그냥 지나갔다. 그러나 그는 엘리사가 그 행동의 의미를 이해했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가 그 소명을 받아들이든지 거절하든지 결정하도록 한 마디 말도 건넴 없이 떠났다. 엘리사는 서둘러 그 선지자를 뒤쫓아가서 부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가족에게 작별을 고하게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엘리야의 답변은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였다. 이것은 퇴짜를 놓은 것이 아니라 일종의 테스트요 시험이었다. 만일 그의 마음이 그의 가정과 그 유리함에 고착되어 있다면, 그는 거기 머물러 있어도 무방하였다. 그러나 엘리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 그는 부르심이 있기도 전에 뛰어다니는, 무질서한 사람은 아니었다. 엘리사는 부름을 받았을 때, 자신이 머뭇거리거나 약해지거나 뒤꽁무니를 빼지 않으리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그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물었더라면, 그는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답변했을 것이다. 그분께서 그것을 네게 알려 주실 것이다. 네가 참고 주님을 기다리면 그분께서 그대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너를 부르셨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 나와 함께 갈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삼갈지어다. 단순히 내가 너를 불렀다고 해서 오지마라. 하나님이 나의 뒤에 서 계신다는 것과, 그대가 듣는 것은 그분의 음성이라는 것을 네 스스로 알라. 그대가 하나님의 은총을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찌꺼기로 간주할 수 있다면, 오라. 주님께서는 마지못해 하는 봉사를 열납하지 않으실 것임을 명심하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완전한 봉사를 할 수 있다. …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알려고 따라간다면, 우리는 “그의 나오심은 아침빛같이 일정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엘리사는 그의 봉사를 개시하기 위하여 즉시 모든 것을 버렸다. (서신 1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