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9

우리의 간구를 들으심

주제성구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창 18:23)

아브라함은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라고 물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지녀야 할 참된 겸손의 감각을 갖고 있는 한편, 죄인들의 영혼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가까이 나아가고 있는 것으 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하늘의 사자들에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다가서면서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간청하듯이 간청한다. 그는 롯이 소돔에 거처를 정한 것과 롯이 결혼을 통해 인척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소돔 전역에 퍼져 있음을 기억한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50 명에서 시작한다. 주님께서는 50명을 인하여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그에게 말씀하신다. 그러고 나서 아브라함은 열명으로 줄여간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 열명을 인하여 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그에게 말씀하신다. 그는 더 이상 호소하지 않지만, 소돔에 열 명의 의인이 있으리라고 희망한다. 그러나 천사들이 소돔에 갔을 때, 그들은 저 휘황창란한 도성에서 단 다섯 명의 의인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갖 것이 넘쳐나고 대단히 휘황찬란하지만, 그 가운데 다섯 명의 의인도 발견 하지 못할 도시들이 있을 수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미래의 불멸의 생명을 얻으려고 애쓰면서 우리 각자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인 품성을 계발시키는 데 가능한 한 가장 유리하게 만들어 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지 못한 영향들에 묶어 매는 모든 결연 관계들을 끊고 거기서 나오라고 빈번히 우리를 부르신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대표자로 선다. 그의 역사는 우리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소돔에 대하여 아브라함이 나타낸 관심과 염려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이다. 우리는 죄는 미워해야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대신 목숨을 바치 신 자들의 영혼은 사랑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서 탄원하고 계시는 한 분이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최대한의 감사를 느껴야 한다. 예수님은 각 영혼의 가치를 아신다. 왜냐하면 바로 그분이 각 사람의 몸값을 치르신 분이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고뇌하고 계시면서도 그분은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 하여 주옵소서 저회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브라함의 경우에서 보듯이, 이곳에서 그분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간청할 때처럼 죄인들을 위하여 간구하신다. 우리는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동일한〕 간절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원고 19,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