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5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주제성구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 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창 18:19)

우리들 각자에게 희망이 있다. 그러나 오직 한 가지 방법 안에서만 그렇다. 즉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께 단단히 붙들어 매고 그분의 품성의 완전에 도달하기 위하여 온갖 힘을 다 발휘함으로써 그렇게 된다. 죄를 심상(尋常)히 여기고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만을 늘 생각하고 있는 이러한 독실한 체하는 신앙은 죄인들에게, 그들이 죄 안에 계속 거하고 그것이 죄라 는 것을 알고 있을 때에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믿도록 부추긴다.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런 식으로 행하고 있다. 그 진리는 생활과는 유리(遊離)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영혼을 자각시키고 개심시킬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 세상과 그 관습, 그 행습, 그리고 그 유행들을 떠나기 위해 모든 신경과 영과 근육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 많은 사람들은 생활로 그들이 하나님과 아무런 산 연결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은 세상의 통로로 흘러 떠내려가고 있다. 사실상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나눌 몫이나 기업이 없다. 그들은 오락을 사랑하며, 이기적인 계획들, 희망들 그리고 야망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가면을 쓰고 원수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엄한 주인에게 종노릇 하고 있다. 그들은 이런 예속(慧屬)을 선택하면서 기꺼이 사단의 노예가 되고 있다. … 하나님의 영께서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일하시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가? 진리는 바깥뜰에 놓여 있다. 끊임없이 진리를 반대하고 있는 세상적인 친척들과 친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하나님과의 교통이 상실되고 만다. 하나님의 축복이 아브라함에게 임했던 것은 그가 가정에서 신앙을 계발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의인들의 거처를 축복하시는 분은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키도록 하였다고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이 진리를 배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부모들이여, 하나님의 복을 받기 원하거든 아브라함처럼 하라. 악을 억누르고 선을 장려하라 자녀들의 경향과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대신에 다소 명령한 일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맹목적인 애정이 그 가정의 규칙이 되지 않을 것이다. 최대의 잔인함은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그런 일은 행해지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자녀들을 하나님의 집 으로 데리고 들어가라.… 사단은 여러분이 경계하지 않으면 정녕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들이 불경건한 자들과 사귀도록 장려하지 말라. 그들을 떠나게 만들라. 그대 자신이 그들 가운데서 나와서, 주의 편에 설 것이 라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라. -서신 53,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