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4

하나님 안에서 안전함

주제성구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시 27:3)

그대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무한 값을 치르고 그대를 사신 그분의 것이라는 사실과, 하나님의 것인 그대의 몸과 영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려고 결심했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기꺼이 알려야 한다. 참으로 위대한 그 사랑이 그대를 강권하여 입으로 뿐 아니라 생활로도 그리스도를 고백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열매를 맺어주시기를 기원한다. 우리는 원수의 땅을 통과하고 있다. 원수들은 도처에서 우리의 전진을 막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분을 좇고 그분의 이름을 지닌 모든 사람들을 미워한다. 그러나 우리의 원수들은 또한 하나님의 원수들이며, 그들이 강력하고 교활할지라도 우리를 인도하는 구원의 대장께서는 그들을 정복하실 수 있다. 태양이 그 지나가는 길에 있는 구름들을 흩어 버리듯이 의의 태양은 우리의 진보를 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여행길을 유쾌하게 만들고 우리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바라봄으로써 영혼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실로 우리는 “당신의 임재는 우리의 안전이요, 우리의 보화요 우리의 영광이요 우리의 기쁨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그대가 가는 곳으로 가시고 그대가 거하는 곳에 거하시도록 기도하는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 없이 살 수 있다면, 그분은 더 나은 세상에서 우리 없이 사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산 믿음으로 그분께 매달리면서 야곱처럼 “내가 가게 하지 아니 하겠나이다”라고 말한다면, 그리고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라고 애원한다면,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그 약속은 우리에게 해당되는 약속이다. 우리는 이처럼 후한 조건으로 제공된 큰 특권을 등한히 여기고 살 수 없다. 우리의 아버지로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들에 대한 지식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이 불쾌하지 않도록 지켜줄 것이다. 그 지식을 얻게 되면 우리는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열망할 것이다. 그분의 자녀로서 우리는 빛 가운데서 행하고, 우리를 부르사 영광과 그분의 불멸의 왕국으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해야 한다. 우리는 아버지의 사진을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닌 한 왕자의 이야기를 읽었다. 중요한 때에 아버지를 잊을 위험이 있을 경우, 그는 그 사진을 꺼내 바라보면서 “이처럼 훌륭한 아버님께 어울리지 않는 일은 조금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곤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결코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될 요구 사항들을 갖고 계신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면류관, 왕관으로 불린다. 사단은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그 보물을 움켜쥐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사단이 그것을 얻을 수 없도록 안전하게 지켜 오셨다. … 우리가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한 우리는 원수의 교활함에서 벗어나 안전하되, 절대로 안전하다, -서신 8,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