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4

바벨탑 건축자들은 여전히 존재함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여호와는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로 이르리로다” (시 33:10, 11)

바벨탑 건설자들의 계획은 수치와 패배로 끝났다. 그들의 교만의 기념비는 그들의 어리석음의 기념비가 되었다. 지금도 사람들은 여전히 동일한 노선, 즉 자아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배척하는 노선을 따르고 있다. 그것은 사단이 하늘에서 실천에 옮기고자 했던 원칙이요 제사를 드리는 데 있어서 가인을 지배했던 원칙이다. 우리 시대에도 탑 건설자들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과학의 상상적 추론(推論)으로 학설을 만들고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배척한다. 그들은 몹시 주제넘게도 하나님의 도덕적 정부를 비판하고 그분의 율법을 멸시하며 인간의 이성(理性)으로도 충분하다고 자랑한다. 그리하여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을 담대”하다. 소위 그리스도교계에서 많은 사람들은 성경의 단순한 가르침에서 떠나 사람의 이론과 재미있는 우화로 신경(信經)을 만든다. 그리고 그들은 그 탑이 하늘에 올라가는 길이라고 가르친다. 범법자는 죽지 않을 것이요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지 않고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며 능변을 토하는 입술에 사람들은 경탄하면서 집착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표준을 받아들인다면, 그들 가운데 연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가 그분의 거룩한 말씀 위에 높임을 받는 한 분열과 분쟁이 있을 것이다. 상이한 신조와 교파로 이루어진 작금의 혼란은 “바벨론”이라는 말로 적절히 표현되어 있는데 예언은 그 용어를 세상을 사랑하는 마지막 때의 교회들에게 적용한다. 많은 사람들은 부귀와 권력을 얻음으로 스스로 천국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하게 말하며”, 인권을 짓밟고,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한다. 거만한 사람들이 한동안은 큰 권력을 휘두르고 그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이 성공할지 모르나 결국 그들은 실망과 불행만 당할 것이다. 하나님의 조사의 때가 임박했다. 지존자께서 인간들이 건축한 것을 보시려고 곧 강림하실 것이다. 그분의 주권이 드러날 것이며 교만한 인간의 사업들은 낮춰질 것이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를 대대에 이르리로다.” -부조와 선지자, 123,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