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4

하늘의 빛 가운데서 서 있음

주제성구

“어두운데서 빛이 비추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후 4:6).

하늘과 우리 심령 사이의 교통의 줄이 자유롭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가 마련되었다. 유한한 사람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빛과 영광의 햇빛이 풍성하게 주어질 수 있는 곳에 자신을 놓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비치는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지식의 빛은 그에게도 비칠 수 있다.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는 말씀이 자신에게 해당될 수 있는 위치에 그는 설 수 있다. 하늘과 땅 사이에 교통이 없었다면 세상에는 빛이 없었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정당한 심판 아래서 멸망을 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어두움 속에 남겨둔바 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자비는 여전히 사람의 자녀들에게 뻗쳐진바 되었으며 또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줄기가 빛의 자녀로 말미암아 반사되도록 한 것은 하나님의 뜻하신 목적이었다.(Letter 48, 1903) 우리가 하늘빛을 가지고 서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에녹도 이와 같이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하였다. 에녹이 의로운 생애를 산 것은 오늘날 우리들이 의로운 생애를 사는 것보다 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은혜와 거룩함으로 자라나기에 그 당시의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도 더 낫지 않았다. 에녹이 정욕으로 말미암는 세상의 썩어짐으로부터 능히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지막 날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일한 근원에서 우리의 능력을 받아야만 하며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해야만 한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분리될 필요가 있는바 이는 우리가 충실한 에녹의 모본을 따르지 않는 한 세상의 더러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는 까닭이다.(RH Jan. 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