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0

기도의 은밀한 장소

주제성구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 91:1).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 그대는 언제나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능력과 지도하심을 받기 위한 그대의 고요한 기도는 하나님께 언제나 상달될 수 있다. 그대가 장차 시험을 받을 것인바 그 시험을 받을 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은밀한 장소로 도망할 수 있다. 그의 영원한 팔은 그대 아래 있을 것이다.(CH 362) 우리는 특별한 초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청중석으로 우리를 영접하기 위하여 기다리신다.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가장 밀접한 교제에 들어갈 수 있다.(MB 131)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라. 기도로써 종종 주님을 찾으라. 은밀한 곳에서만이 우리의 눈은 예수님을 보게 되며 우리의 귀는 예수님께 열려진바 된다. 그대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기 위하여 은밀한 기도의 장소로부터 나올 수 있다. 시험이 이르러 오나 그대는 예수님 곁으로 점점 가까이 나아와 그대의 손을 예수님의 손 안에 둘 것이다. 그때에 그대는 풍성한 경험을 얻어 그의 사랑 안에서 평안함을 얻고 그의 자비 가운데서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근심과 곤고함과 염려는 사라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얻을 것이다. 그 영혼은 아버지의 음성을 듣는데 민감하며 또한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하게 될 것이다. 모든 비난은 사라지고 남에 대한 모든 판단은 심령으로부터 추방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품성의 향기가 있다. 거기에는 품성을 고상하게 계발시킴과 세련됨과 정결함이 있는바 이는 그대가 예수를 바라봄으로써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영하는 까닭이다. 오! 우리가 하나님을 봉사함으로써 얻는 경험이야말로 얼마나 즐거운 것인가.(Letter 110,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