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0

믿음이 시련을 받을 때에

주제성구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함이라.”(벧전 1:7)

우리가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되는 때에 또는 우리의 기분이 격발되는 때에 우리는 그 기분대로 나아가기를 원한다. 그때에 우리의 믿음이 시련을 받게 된다. 이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의 정신을 나타내야만 한다. 한마디의 말로써 라도 우리는 타고난 마음의 감정을 표시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 3:2)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예수님의 지배 아래 놓이는 것이다. 나는 어떤 이들이 저들의 잘못된 노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핑계하는 것을 들었다. “당신이 알다시피 이것은 내 성질이요 또한 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성격이야”라고. 그렇다. 그들은 그 성질을 길렀고 그 안에서 자신들을 교육시킨 후 그 모든 악행에 대하여 그같이 핑계한다. 그들은 시험에 굴하는 대신에 무한한 능력을 가진 그분의 팔을 붙들고 다음과 같이 말해야만 한다. “나는 내 상태 그대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내게 승리를 주시도록 당신께 구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기고도 남음이 있음을 아옵나이다.” 그대를 위한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갈바리를 쳐다보라. 그때에 그대는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에 대하여 좀 알게 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구주께서 겸비의 골짜기를 한걸음 한걸음 내려오시는 때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에 대하여 좀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믿음과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이다.(RH, 189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