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4

너무 늦은 때에 안전한 장소를 찾을 것인가?

주제성구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창 7:11)

홍수 이전 사람들은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은 홍수가 이르러 그들을 모두 취하여 갈 때까지 그들이 알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들은 노아와 그의 아내와 아들들과 자부들이 방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문이 닫혔다. 오직 여덟 사람만이 저 폭풍을 피하여 피난처로 들어갔다. 한 주일 동안 그들은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 날마다 태양이 청명한 하늘에 뜨고 졌으며, 날마다 노아에게는 의심하고 싶은 유혹이 이르러왔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홍수가 오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노아는 이 말씀을 믿었다. 칠 일후 구름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것은 생소한 광경이었다. 왜냐하면 백성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구름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구름은 점점 더 두터워졌고, 곧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사람들은, 이것은 별로 우려할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했다. 그러나 곧 하늘의 창들이 열린 것처럼 보였다. 비가 하늘에서 폭포수 줄기처럼 쏟아졌다. 한 동안은 땅이 그 비를 흡수했다. 그러나 곧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날마다 물은 점점 더 높이 불어 올랐다. 아침마다 사람들은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절망 가운데 서로를 쳐다보았고, 저녁마다 사람들은 “여전히 비가 오는군!\"하는 말을 되풀이했다. 매 아침과 저녁에 그런 일이 되풀이 되었다. 40일을 밤낮 없이 비가 쏟아졌다. 집집마다 물이 흘러 들어갔고 사람들은 우상을 섬기기 위해 그들이 건립했던 신전으로 몰렸다. 그러나 신전들도 휩쓸려 내려갔다. 지표면이 터져서, 그 안에 감춰 있던 물들이 터져 나왔다. 거대한 돌들이 공중으로 높이 솟아 올랐다. 도처에서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아 도망하였다. 방주에 들어오라는 초청이 주어진다면 아주 흔쾌히 받아들일 그런 때가 이르러왔다. 고뇌로 가득 찬 그들은 “오, 안전한 장소를 찾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하고 부르짖었다. 어떤 사람들은 노아에게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면서 방주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러나 광포하게 몰아치는 폭풍우 가운데서 그들의 목소리는 삼켜져 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방주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은 휘몰아치는 파도에 휩쓸려 나갔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믿은 사람들을 방주 안에 감추셨고, 어떤 다른 사람도 그 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아직 버티고 서 있는 나무들의 가장 높은 나무에 올라갔다. 그러나 그들이 이 피난처에 이르자마자 바람이 나무와 사람들을 거품이 이는 소용돌이치는 물 속으로 던져 넣었다. … 방주와, 그 백성들이 조롱하고 비웃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를 받는 이 거대한 배는 물결 위를 안전하게 떠다니고 있었고,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배 안에서 안전하였다. -시조, 1901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