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2

항상 유리한 고지에 서도록 노력하라

주제성구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살전 1:3)

구약과 신약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교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와 연결된 자들이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에 있어서 타락한 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기 원하신다. 경험이 일천한 일꾼들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다면, 그들 역시 그러한 형상으로 변화되고, 성경과 진리의 표준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 개혁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들에게 타락이 그 비루한 모습 그대로 나타나기를 그치고, 그 진리가 평범하고 저속한 것과 혼동될 위험이 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차이는 항상 선천적인 선한 기질 때문에 비롯되지는 않는다. 선량함은 인간 본성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능력의 결과이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께서 구속하신 타락한 인류는 사랑으로 역사하고 모든 부정에서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믿음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될 때 그리스도와 같은 속성들이 나타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써 백성들이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적인 이유들로 말미암아 뿌리깊고 뻔뻔스러운 사악함이 그들 도처에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이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다. 그들의 유일한 안전은 그들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계속 바라보는 것이다.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들이 원수의 편에 서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시고 계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진리를 위한 대가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지만, 그들은 악인들이 멸망될 때 구원 받을 것이다. 그(에녹)는 악인들이 있는 곳에 거처를 마련하지 않았다. 그는 소돔을 구하려고 생각했지만, 소돔 가운데 거처를 잡지는 않았다. 그는 가능하면 분위기가 순결한 곳에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거처를 정했다. 이따금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별을 가지고 세상의 거민들에게 나아갔다 세상을 방문할 때마다 그는 고통스러웠다. 그는 죄의 문둥병이 어떠한지 보고 또 깨달았다. 그는 기별을 선포한 후에 그의 경고를 받아들인 몇몇 사람들을 그가 항상 물러나던 장소로 데리고 돌아왔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이기는 자가 되었고, 홍수가 오기 전에 죽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타락시키는 죄의 영향 가운데서 너무도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의를 견디지 못했다. 그들은 신앙의 순결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그들의 이전 관습과 행습으로 되돌아갔다. -원고 4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