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9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대행자임

주제성구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먹되” (사 55:1)

그리스도께서 신성을 인성으로 가리시고 우리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 기별을 노아, 에녹, 셋 그리고 므두셀라를 통하여 보내셨다. 롯은 그 기별을 소돔에서 전파했으며 일련의 기별자들이 오실 분을 선포했다. 지금 이 때에도 그 기별은 도처에서 선포되어야 할 것이다. … 그 잔치는 이제 배설되었다. 주어져야 할 마지막 초청은 세상 끝까지 모든 나라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기별자들은 이제 더욱더 특별한 의미에서 "부지런히 귀를 기울여 들으라"고 외쳐야 한다. 이 기별은 지성적 존재인 인간의 입술로 전파되어야 한다. 그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우리 세상에 오신 분은 바로 주님 자신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그의 인성이 인류와 접촉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분의 신성이 신성을 부여잡을 수 있도록 인간의 형체를 쓰고 오셨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말해 주라. 그분의 종들은 함께 결속을 다져야 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 그분은 말씀하신다. 그분의 일꾼들이 성령의 역사를 받을 수 있다면 큰 사업이 행해질 수 있다.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는 것이 기별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열심을 다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구별하여 바친다면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그대들이여 오늘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라. 그대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친절과 사랑이 경멸과 절대적인 배척을 받는 것을 보면서 그 상황을 예민하게 깨닫고 있는가? 용서와 평강이 필요한 타락한 모든 사람들이 초청을 받았다. 위대한 교사이신 주 예수님은 그런 초청을 하시지만 사람들은 종종 하찮은 핑계로 그 초청을 물리쳐 버리거나 희롱하고 경멸하면서 거절한다. 원하는 사람들은 와서 그 은혜로운 초청에 응답할 수 있다. 왜 백성들이 그 초청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일의 중요성을 볼 수 없는 것일까? 마귀는 죽지 않았다. 사단은 사람들이 들을 수 없게끔 그들의 귀를 닫으라고 온갖 매력적인 유인물들을 가지고 설득하며 활동하고 있다. `시험하는 기별`을 마땅히 세상에게 전해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달란트들을 땅 속에 감춰두고 있다. 그들은 영혼들을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으로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도 사용하고 있지 않다. 불충실하고 게으른 종들아! 하나님께서는 셈을 하기 위해 그들을 부르실 것이다. 그러나 신실하게 외치고 있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서 그리고 책임감을 느끼고 영혼들을 강권하여 데려오기 위하여 온갖 수단들을 사용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 기울여 활동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음을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서신 89,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