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7

에녹의 모본은 우리에게 도전을 던짐

주제성구

“이로써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벧전 1:4)

에녹이 그의 시대에 의로운 삶을 살기는 현 시대에 우리가 그렇게 사는 것 못지 않게 어려웠다. 에녹이 살던 시대는 은혜와 성결 가운데서 자라나는데 있어서 지금보다 조금도 유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에녹은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통에 시간을 할애하였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할 수 있었다. 그가 승천하기에 적합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헌신과 경건 때문이었다. 우리는 마지막 날의 위험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는 에녹이 그랬던 것처럼 동일한 근원에서 우리의 힘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과 분리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우리가 신실한 에녹의 모본을 쫓아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 한 이 불결을 피해 깨끗하게 남아있을 수 없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의 노예가 되어 있는지 . 이것이 바로 그들이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그들은 자아를 섬기고 영화롭게 하고 있다. 그들이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이다. 많은 사람들은 희생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희생에 대해 말한다. 그들은 희생에 대해 한 모금도 맛보지 못했다. 그들은 그리스의 십자가에 대해 말하고, 그 신앙을 공언하지만, 십자가를 높이고 주님을 쫓아 십자가를 지고, 자아를 부정하면서 사는 경험을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라면, 그들의 주님 안에 거했던 그 동일 한 정신이 그들 가운데 거하게 할 것이다. 그 동일한 자애로움과 사랑, 동일한 동정과 긍휼이 그들의 생활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궁핍하고 불행한 자들이 와서 자신들의 비애에 대해 동정하기를 탄원할 때까지 기다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빈핍한 자를 돕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두루 다니시며 선을 행하셨던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스도교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남성, 여성 그리고 청년들은 그들에게 지워져 있는 책임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그 책임이란 그들의 일상적인 삶 가운데서 개인적 일, 개인적 싸움,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임을 깨달아야한다. 각 사람이 이것을 깨닫고 그 일을 부여잡는다면, 우리는 기치를 벌인 군대처럼 엄위로울 것이다. 하늘의 비둘기가 우리 위를 맴돌 것이다. 의의 태양이 우리에게 비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헌신한 에녹에게 차단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차단되지 않을 것이다. -원고 1, 1869(설교와 강연 제 2권,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