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3

마음속에 계시는 예수님

주제성구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 17:23)

에녹은 묵상하고 기도하고 경성(響醒)의 갑주를 입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기도로 씨름한 후에는 불신자에게 애소(哀訴)하기 위하여 나아갔다. 그는 불신자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 그 진리를 가림으로써 그들의 영혼들을 방치하지 않았다. 하나님과의 이러한 밀접한 연결로 인해 그는 하나님의 일들을 행할 용기를 얻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고, 그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증거를 얻었다. 오늘날 모든 신자들은 이렇게 할 특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신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거주하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신자들과 그분의 거처를 함께 하시는 것이다 “내 가 그 안에 그들이 내 안에”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들의 길이 그분을 기쁘시게 한다는 증거를 얻는 것은 에녹, 엘리야, 부조들, 선지자들, 사도들, 그리고 순교자들에게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모시고, 그분을 그들의 생애 속에 모시고 다니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각 사람들의 특권일 뿐 아니라 의무이기도 하다.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실로 열매 맺는 나무들이 될 것이다. 영향력과 재물의 달란트를 위탁받은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본보기 되신 분을 잊어버리고 그리스도의 모본 대신에 세상의 표준을 따라 왔던가. 많은 돈과 집과 땅을 가지고 있는 남녀들이 일반적으로 그들의 자녀들을 게으름과 이기적 방종의 생애를 살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이생에서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이 되고, 내세의 불멸 의 생활을 누리기에는 부적합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리스도는 생활로써 백성들에게 사뭇 다른 모본을 주셨다. 청년 시절 그분은 목공소에서 부친과 더불어 일하셨지만, 오늘날의 청년들은 사람 구실을 하게 만드는 것은 돈이라고 믿도록 교육받고 있다. 이런 교육의 확실한 결과는 이 퇴폐한 시대에 횡행하고 있는 교만, 허양 쾌락에 대한 사랑, 죄악적인 행습들 가운데서 엿볼 수 있다. 한가함이 넘쳐나는 곳에서 사단은 사람들의 생애와 품성을 망가뜨리기 위해 유혹들을 사용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유용한 노동을 하도록 훈련받지 않으면, 청년들은 빈부를 막론하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는 사단이 그의 계획에 맞는 일거리를 그들을 위해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원칙으로 방어벽을 둘러치지 않는 청년들은 시간을 귀중한 보화로 또한 각 인 간 존재가 셈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하나님께로부터 물려받은 신탁물로 간주하지 않는다. 돈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위탁물이다. 그것은 교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치스럽게 사용되어 자신들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 또한 멸망시키라고 부모들에게 주신 것이 아니다. 그것은 궁핍한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수단이 되도록 주어진 것이다. -원고 43,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