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4

언어 재능을 잘 활용함

주제성구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시 45 : 2).

누구나 부지런히 노력하면 남이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낭독할 수 있다. 똑똑하고 거침 없는 목소리로 분명하게 말하고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재간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우리의 유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부요함을 알려 주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결함 없이 말할 수 있도록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듣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자들이 무뚝뚝한 자가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세상에 전해지는 하늘의 축복을 사람들이 경하게 여기거나 그 가치가 저하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우리는 완전한 모본이신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기도해야 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모든 기관을 잘 훈련해서 완전한 일을 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은 특히 대중을 상대로 하는 봉사에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더욱 그러하다. 모든 목사와 교사는 저희가 영생에 관계되는 기별을 백성에게 전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희가 말한 진리가 마지막 심판 날에 사람들을 심판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 기별을 전하는 자의 말하는 방법 여하에 따라 그 기별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것이다. 그런즉 말할 때에는 듣는 자로 하여금 그 말이 잘 이해되고 마음에 감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천천히, 똑똑하게 그리고 엄숙하게 말할 뿐 아니라 중요한 대목에서는 온 정력을 기울여야 한다. 언어를 수련하여 바르게 사용하는 일은 그리스도인 활동의 모든 분야와 관계가 있다. 그것은 가정생활에는 물론 피차 하는 교제와도 관계가 있다. 우리는 쾌활하게 말하고, 순결하고 정확하게 말할 뿐 아니라 친절하고 예절 있게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부드럽고 친절한 말은 사람의 심령에 내리는 이슬이나 가랑비와 같다. 성경에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시 45:2),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사 50:4) 하심이라고 하였다(실물교훈, 335,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