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4

자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임

주제성구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시 103 : 17, 18).

자비는 인간이 하나님과 공유하는 속성이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팔을 붙잡을 수 있고 그분의 능력과 교통할 수 있다. 우리 주위 사람에게 베풀기 위해 자비의 봉사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 봉사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우리도 자비로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 : 6). 자비는 친절이요 동정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은 영혼을 깨끗케 하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고 이기적인 삶을 치유한다. 자비는 거룩한 사랑의 표현이며, 동료들과 함께 살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늘의 빛을 반사하며 그분을 섬기는 사람을 통하여 자비가 드러난다. 많은 사람의 상태를 보면 진정한 자비의 활용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다룰 때 그리스도인은 사랑과 자비의 원리로 통제되어야 한다. 그들은 고난 중에도 친구들을 돕는 모든 기회를 향상시켜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다음의 말씀에 명확히 나타나 있다.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 : 37, 38). 이것은 우리가 소중히 품어야 할 원리이다. 예수님과 같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돌아가신 십자가에 그들의 시선을 고정하게 하라. 그들에게 우리의 구속을 위해 구주께서 영원한 희생이 되도록 인도했던 그 동일한 자비의 정신을 소중히 품게 하라(영문 시조, 1902년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