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9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함

주제성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 : 33).

좁은 길을 저버리게 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을 유혹하는 것이 어느 곳에나 있다. 그러나 영원에 걸맞은 완전한 품성을 얻을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을 버리면서,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수많은 자들이 마음의 성채를 지키지 않기 때문에 죄에 유혹당한다. 그들은 세상의 염려로 가득 차게 되고, 마음에서 신앙심은 사라진다. 그들은 더 많은 세상 재물을 쌓기 위해 노력하면서 투기에 혈안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더 이상 향상이 불가능한 장소에 자신을 둔다.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또한 기도하는 동안에는, 모든 불결에서 그대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라. 왜냐하면 노력 없는 기도는 진지한 척하는 모조품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매 시간 매 순간은 다 하나님의 것이며, 마음속에 그분을 위한 사랑의 공간을 없애 버리는 염려를 스스로 질 수 있는 권한이 우리에겐 없다. 동시에 우리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필요로 하는 자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능력을 활용하지 않아 녹슬게 버려지길 바라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인은 활동해야 한다. 그들은 사업에 열중해야 한다. 그러면 신뢰의 경륜이 쌓이고,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종종 하나님께 속한 시간을 생활의 염려로 빼앗긴다. 그들은 귀중한 시간을 오락이나 거래에 바친다. 그들은 세상 재물을 얻는 데 모든 정력을 소비한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금단의 땅에 자신을 둔다.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많은 자들은 종사하는 모든 업무에서 정직이 분명한 특징을 이루기 위해 매우 주의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부정직이 눈에 띈다. 세상 일에 종속된 채, 그들은 해야 할 주변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그들의 자녀는 주님의 양육과 권고 가운데 자라지 않는다. 가족 제단은 무시된다. 개인적인 헌신을 잊는다. 영원한 유익을 첫째로 두기보다는 둘째에 둘 뿐이다. 세상에 최선을 다해 생각을 기울이며, 시간을 덜 중요한 일에 사용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강탈한다. 다른 사람과의 거래에 나타난 부정직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속여 빼앗기 때문에 그들은 파멸된다(영문 시조, 1896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