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9

그의 마지막 실수

주제성구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인하여 진노하사 저를 그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삼하 6:6, 7

웃사가 당한 운명은 가장 명백한 명령을 범한 데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모세를 통하여 주께서는 법궤를 운반하는데 관련하여 특별한 지시를 하셨다.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그것을 만지거나 심지어 그 속을 들여다 볼 수도 없었다. … 제사장들이 법궤를 덮은 다음 고핫 족속은 법궤 곁에 붙어있는 고리에 막대를 꿰어서 들게 되어 있었다. 성막의 휘장과 판자와 기둥을 책임 맡은 게르손 족속과 므라리 족속에게는 그것들을 운반하도록 모세가 우차와 소를 주었다. “고핫 족속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민 7:9)…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블레셋 사람들은 법궤를 이스라엘에게 돌려 줄 때 우차 위에 실려 보냈으나 여호와께서 그것을 그대로 용납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열려준 명백한 말씀이 있었으므로 이러한 지시를 등한시한 것은 하나님께 치욕을 돌리는 것이었다. 웃사에게는 그 외에 신성모독이라는 더 큰 죄가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함으로써 율법의 신성함에 대한 느낌이 감소되어 … 나중에 감히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법궤)을 만지게 되었다. … 웃사에게 내린 심판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온 이스라엘에게 그분의 요구에 대한 엄격한 순종의 중요성을 인상 깊게 해주시고자 하셨다. 그와 같이하여 한 사람이 죽음으로 온 백성이 회개하게 되고 그래서 수천 명에게 심판이 내리지 않게 예방할 수 있었다. (부조 705,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