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3

하늘의 복수

주제성구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 12:19

나발은 궁핍한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는 음식을 거절한 반면에 바로 그날 밤에 자신과 자기의 방탕한 친구들을 위하여 호화판으로 잔치를 베풀고 진탕 먹고 마시다가 결국 골아 떨어졌다. (원고 17, 1891) 나발은 스스로 방종하고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는 재산을 물 쓰듯 쓰고도 조금도 아깝게 생각지 않았다. … 그는 자신의 이기적이고 동물적인 야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자비의 선물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는 창조주에 대하여 감사하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했다. 영원한 보화가 그에게는 별 매력이 없었다. 현재의 사치, 현재의 소득이 그의 평생을 지배해 온 생각이었다. 이것이 그의 신이었다. (2 주석 1021, 1022) 나발은 마음이 약한 겁쟁이였다. …다윗이 아직도 그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공포에 사로잡혀 힘없이 졸도해 버리고 말았다. 그런지 열흘 후에 그는 세상을 떠났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생애는 다만 세상에 저주가 될 뿐이었다. (부조 668) 다윗은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친히 복수해 주신 것을 감사했다. 그는 악을 행치 않도록 제어되었고 주께서는 악인의 악을 그 자신의 머리 위에 돌렸다. 하나님께서는 나발과 다윗의 경우를 취급하심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우를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라고 격려한다.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한 시기에 그것을 바로잡으신다. (2 주석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