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3

반석이신 예수님 위에 품성을 건설함

주제성구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 73 : 3~17).

생명으로 가는 길의 첫 발걸음은 그 마음을 계속 하나님께 두는 것이며, 하나님 경외함을 지속적으로 눈앞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다. 도덕적 완전성에서 조금만 이탈해도 양심은 무뎌지며 그 다음 유혹이 들어오는 문을 열어 놓는 것이다.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잠 10 : 9).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우리 몸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매일의 생활에서 이 율법이 무시되고 있다. 거래 관계가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완전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자신과 사회에 큰 복이 되지만, 어느 방향으로 향하든지 간에 사람을 유혹하는 여러 가지 유혹 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움 없이 깨끗한 양심을 갖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며, 의를 위하여 정직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하나님과 사람의 인정을 받는 인격을 갖는 것을 더 선호해야 한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안식을 누리도록 깊고 넓게 파서 그 기초를 놓아야 한다. 참된 기초 위에서 일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참으로 많지만 정직하지 못한 거래 관계를 보면 그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다. 창수가 나고 큰 바람이 불면 그들의 기초는 쓸려가고 피난처가 없을 것이다. 만약 스스로 이득을 차리는 데 예민하지 못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것이라고 항변하는 사람이 많다. 이기적으로 이득을 차리는 비양심적인 이웃은 잘 되고 반면에 성경의 원칙에 따라 사는 자들은 엄격하게 거래하려고 노력할지라도 크게 은혜를 입지 못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미래를 보고 있는가? 아니면 그들의 눈이 너무 침침해서 독기 서린 두꺼운 안개구름 속을 관통하여 명예와 성실성은 돈으로 보상받는 것이 아님을 보지 못한단 말인가? 선행을 하나님께서 단순한 세속적 성공으로 보상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며 그들을 불멸의 영광과 영원한 부의 상속자라고 하신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엘렌 G. 화잇의 언급,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