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3

기도로 영적 힘을 얻음

주제성구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 : 35).

예수님의 생애는 끓임 없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항상 신뢰하는 생애였으므로, 하늘나라에 대한 그분의 봉사에는 실패와 주저함이 없었다. 날마다 시험을 당하고 유대 관원들에게 반대를 받으신 그분은 기도로써 인성을 강하게 해야 할 것을 아셨다. 인류에게 유익을 끼치기 위해서 하나님과 교제하여, 능력과 인내와 굳은 신념을 얻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구주께서는 하늘 아버지와 조용히 교통하실 수 있는 고요한 산을 좋아하셨다. 종일토록 사람들을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셨다. 병자를 고치시고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시며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고 실망하고 낙담한 자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셨다. 이렇게 분주한 일과를 마치신 후에는 밤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산으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그분은 종종 밤새도록 기도하셨다. 그러나 이렇게 하늘 아버지와 친히 교제하신 후에는 원기가 있고 활기가 있었으며, 앞으로 행하실 일과 당하실 시험에 대해서 더욱 마음을 굳게 하셨다. 그리스도의 종들은 누구나 사단의 시험과 심한 공격을 받지 않는가?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께서도 이러한 어려움을 당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당하실 때마다 하늘 아버지께 도움을 구하셨다. 친히 복과 힘의 근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바람을 명하여 잔잔케 하셨지만, 그러나 자주 울며 기도하셨다. 그분은 제자들을 위해서 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하심으로 자신이 인류와 동일함을 나타내셨다. 그분은 기도를 많이 하셨다. 생명의 왕으로서, 그분은 하나님께 능력을 받아 승리를 얻으셨다. 가장 유력하게 가르치며 설교하는 자는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지도와 은혜를 갈망하는 자이다. “경성”, “기도”, “활동” 이 세 가지는 그리스도인의 표어이다. 그러므로 참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생애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날 하루에 받은 빛과 능력은 그 다음날에 받을 시험과 고난을 이기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아신다. 사단은 항상 그의 수단과 방법을 바꾸어 우리를 미혹하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다른 처지에 놓인다. 우리 앞에 있는 전에 보지 못한 장면은 우리를 새로운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며, 또 우리는 항상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미혹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늘로부터 받은 능력과 은혜로 모든 유혹을 막아 내며 행해야 할 모든 의무를 다 실행할 수 있다(복음 교역자, 22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