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3

하늘의 대리자

주제성구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벧전 3:8

부드러움과 온함을 계발해야 할 큰 필요성이 있다. 아무도 실수하는 자들을 위하여 부드럽고 동정적인 정신을 나타내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서는 안 된다. 이는 전혀 실수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결점이 없는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동정심을 나타내는 것은 수치스럽게 여겨야 할 필요성이 있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의 생애에 위기가 닥쳐왔으므로 다른 사람이 충고를 하고자 할 때, 그 충고와 권면은 그것들이 끼치는 모본과 충고자의 정신이 위기를 당한 사람을 위해 누적되어 온 것일 때만이 선을 위한 감화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일관성 있는 생애와 신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영혼을 위하여 그리스도와 같은 관심을 갖는 것은 안전한 길로 들어서도록 설득하는데 효과적인 권면이 되게 해 줄 것이다. 재빠르게 남을 비난하는 사람들과 이미 마음이 상한 영혼을 더욱 상해하는 말을 하는 자들은 사단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흑암의 왕자와 더불어 일하는 자들이다. 유혹과 시험을 당한 영혼들로 하여금 저들에게 징벌이 닥쳐올 때에 그들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실 분은 주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자. 견책을 받은 영혼들로 하여금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계 3: 19)라는 말씀을 기억하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영에 사로잡힌 인간 대리자는 저들이 회계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자들인 것처럼 영혼들을 돌볼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요구하시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들의 의무를 깨닫고 그분의 영광만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것을 완수해야 하며 불충하다는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기적인 생각과 육신적인 생각을 마음에 품고 침묵을 지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 진실을 말하고 두려워하지 말라. 영혼에 대한 충만한 사랑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경고하고 권고하며 탄원하도록 하라. 일루의 희망이라도 있는 한 결코 영혼을 위하여 수고하기를 그치지 말라. 여러분의 말이 영혼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조심 있게 예수님의 사랑과 친절로 감싸주도록 하라(편지 70.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