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3

그처럼 놀랄만한 사랑

주제성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8).

인류의 구속사업을 착수하신 아버지께서는 그의 사업을 완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라면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 할지라도 아끼시지 않으셨다. 그는 하늘의 온 보화가 자기가 구원하러 온 사람들에게 열려질 때까지 인류를 위하여 기회를 주시기 원하셨으며, 또한 축복을 부어 주시기 원하셨으며 은총에 은총을, 선물에 선물을 내려 주시기를 원하셨다. 우주의 모든 부귀를 모아 놓으시고 그의 거룩한 품성에 속한 모든 자원들을 열어 놓아 그 모든 것을 인류를 위하여 사용하시도록 주시었다. 그것들은 그의 값없는 선물이었다. 얼마나 넓은 사랑이 거룩한 대기처럼 세상 주위로 감돌고 있는가. 영원하신 하나님이 그의 아들의 모양으로 인간의 성정(性情)을 취하시고 그것을 가장 높은 하늘에까지 가지고 가신 것이야말로 얼마나 놀라운 사랑의 거동이신가. 하늘의 모든 주민들은 사단이 자기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이 땅 위에서 진행되는 전쟁을 긴장된 흥미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다.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실재에 비추어 볼 때 중대한 것이었다. 그 투쟁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 천사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기를 사모하였으며 그의 노(怒)하심이 흑암의 왕과 그에게 공명하는 자들을 대적해서 격발되기를 사모하였다. 그러자 보라! 자비가 승리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을 정죄하기 위하여 오실 수 있었던 그 때에 그는 의와 평화로써 이 땅에 오시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들만 구원하실 뿐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를 믿는 아담의 모든 아들과 딸들을 구원하셨다. 이것은 여호와의 사랑에 대한 얼마나 위대한 표현인가. 이것은 비할 데 없는 사랑이었다.(YI. July 29,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