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0

심령 가운데 있는 거룩한 원한

주제성구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3:15).

아담과 하와는 죄가 가져오는 선고를 기다리면서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서 서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시와 엉겅퀴에 대하여 곧 그들의 운명이 될 슬픔과 고통에 대하여 또한 그들이 돌아가야 할 흙에 대하여 듣기 전에 그들은 다른 말씀을 들었는데 그것은 그들에게 희망을 일으켜 주었음이 틀림없었다. 비록 그들이 고생을 당해야만 했을지라도…그들은 최후의 승리를 바라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가 되게 하”리라고 선포하셨다. 이 원한은 천성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품게 된 것이 아니요 초자연적으로 우리 마음에 넣어진바 되었다. 사람이 죄를 범하였을 때에 그의 성질은 악하여져서 사단과 더불어 상반되지 아니하고 그와 일치되었다. 거만한 횡령자는 천사들을 유혹한 것처럼 우리의 첫 부모를 유혹하는 데 성공하고서는 자기가 하나님의 정부를 대적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그들의 충벌과 협력을 얻을 줄로 생각하였다.…그러나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리라는 말을 사단이 들었을 때에 그는 비록 자기가 인간의 성질을 타락시키는 일에 성공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어떤 오묘한 방법으로써 인류로 하여금 그 잃어버린 권리를 회복시키며 그의 정복자를 대적하여 승리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심령 가운데 사단을 대적하는 적의(敵意)을 일으키는 것은 은혜이다. 이 은혜가 없이는 사람은 사단의 포로 곧 그의 명령대로 행하고자 언제나 준비하고 있는 종이 될 것이다. 심령 속에 있는 그 새로운 원칙은 지금까지 화평스럽던 곳에 싸움을 일으킨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권능은 사람으로 폭군이요 횡령자인 그를 능히 대적할 수 있게 한다.(RH July 18,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