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0

누룩과 같이

주제성구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눅 13:33

구주의 비유 가운데 나온 누룩은 하늘나라를 표상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이 비유에서는 원기를 주고 동화작용을 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죄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으면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이룰 수가 없다.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문화와 교육을 가지고라도 죄인을 하늘의 자녀로 만들 수는 없다. 변화하게 하는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받아야 한다. 가루에 섞은 누룩이 안에서부터 밖을 향하여 작용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생애를 변화시키는 것도 마음속이 새로워짐으로 되는 것이다. 가루 속에 감추인 누룩은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그 모든 가루를 띄운다. 이와 같이 진리의 누룩도 사람이 모르게 조용히 또 끈기 있게 심령을 변화시킨다. 천성적 성벽은 부드러워지고 제어된다. 새 사상과 새 감정과 새 동기가 부식된다. 새 품성의 표준-그리스도의 생애-이 세워지게 된다. 마음이 변하고 재능이 새 방면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람이 새 재능을 받는 것이 아니고 이미 가진 재능이 성화된다. 양심은 각성된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성정과 음성을 주관하게 하여야 한다. …천사가 가정에 살게 되고 생애는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고 이 향기는 거룩한 향기처럼 하나님께 오르게 된다. 사랑은 친절과 온순과 인내와 오래 참는 일로 나타난다. 진리가 그 용모에 기록되고 하늘의 평화가 나타난다. 그 얼굴에는 천연적 온순이 표시될 것인데 이 온순은 인간의 사랑보다 뛰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