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0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분

주제성구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딤전 2:5, 6

하나님의 아들은 위대하신 범의 수여작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지고 계신다. 그분이 타락한 인간들을 대속하기에 충분한 것은 당신의 생명뿐임을 알고 계셨다. 인간보다 더위대한 특성을 지닌 분으로서 흠없는 성품과 하늘 사령관으로서의 높은 직책은 인간의 모든 것을 추월하는 것이었다. 그분은 당신의 아버지의 형상을 드러내는 데 외관으로써가 아니라 품성의 완전함으로써 하셨다. 중보를 위한 희생 제물로서 짐승의 피는 그분의 법을 위반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짐승의 생명은 범죄한 죄인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없었다. 그러므로 죄의 대속이 될 수 없었다. 다만, 하나님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표상으로서 바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가납하실 수 있으셨다. 인간은 인간을 대속할 수 없었다. 인간의 죄 되고 타락한 상태는 자신을 불완전한 제물로 만들 것이고 타락 이전의 아담보다도 더 가치가 없는 희생 제물인 셈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완전하고 올바르게 만드셨다. 그러나 범죄한 후에는 인간이 완전하고 무죄한 상태였을 때처럼 바치는 제물이 가치에 있어서 인간보다 우월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있는 희생 제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아들만이 하나님의 완전하신 법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희생 제물이셨다. 그리스도에게 어떤 요구 조건이 부과된 것은 아니었다. 대속의 사업을 감당하기 위한 의무를 지시지도 않았다. 그분이 하신 희생은 자발적인 것이었다. 그분의 생명은 인간들을 타락한 상태에서 구출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희생 제물과 제사장 봉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중보 사업을 표상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 그런, 그 의식들이 한 영혼의 구원을 안전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인간을 위하여 자진해서 하신 무한하신 희생은 천사들도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신비로운 것이다.(R & H, 198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