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0

오늘의 필요를 위해서

주제성구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신 33:25

여기 나오는 기억 절은, 장래 위급한 상태를 대비해서 오늘 능력이 갖추어진다거나, 장래에 닥칠 환난을 위해서 그때가 이르기 전에 미리 준비될 것이라는 약속이 아니다. 우리가 믿음대로 살기만 하면, 능력과 준비가 필요한 때가 이르자마자 곧 그것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믿음으로 사는 것이지 눈으로 보기 때문에 사는 것은 아니다. 주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것은 우리에게 필요 되는 것들을 당신께 구하라고 하신 것이다. 내일의 은혜가 오늘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의 필요가 곧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낭비되거나, 오용되거나 남용되거나 혹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녹슬어 버리도록 주어지지는 결코 않는다. 그대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중에 그날의 책임을 완수하고, 순종하는 자녀로서 겸손히 행할 때에는 하나님께로부터 능력과 지혜가 임하여 갖가지 어려운 환경을 대처하도록 해주실 것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능력의 근원에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원수가 홍수처럼 닥쳐올 때 주님의 성령께서는 우리의 기치를 높이 세워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다. 따라서 능력이 그날그날에 필요한대로 주어질 것이다. 현재에 필요한대로 능력을 주셨으니 장래에도 그 능력을 주실 줄로 기대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그대는 결코 장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이다. 많은 사람들은 미리의 걱정 때문에 지레 괴로워하고 있다. 그런 이들은 항상 내일의 수고를 오늘 찾고 있다. 그래서 저들은 겪는 고통의 대부분은 그저 상상 속에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일을 위해서는 아무런 보증을 주시지 않으셨다. 오히려 오늘을 위해서만 은혜를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분은 명령하시기를 내일의 근심과 걱정으로 오늘 수고하지 말라고 하셨다. (높은 부르심 125) 주님께서는 오늘의 책임을 완수하라고 하시며 또 그날의 시련을 인내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오늘 말로나 행위로써 범죄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영광을 돌려야 한다. 우리는 오늘 산 믿음을 행사함으로써 원수를 정복해야 한다. 바로 오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5증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