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1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설립됨

주제성구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로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주께서 다윗의 왕위에 오르시려니 하고 기대하고 있을 그때에 주께서는 뜻밖에도 죄인으로 잡혀 매를 맞고 조롱을 당하고 잡혀 정죄되어 갈바리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저들은 목격했다. 제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전한 것은 다 확실한 것이요 그 가운데 나타난 사건들은 그 당시에 있어서 이미 일어나고 있던 것들이었다. 그리스도께서 가까웠다고 말한 그 “하나님의 나라”는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건설되었다. 이 나라는 제자들이 믿고 있었던 것 같은 세상 나라는 아니었다. 그리고 또 이 나라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될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할” 그런 영원한 나라도 아니었다. 본래 성경에 사용된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은 은혜의 나라와 영광의 나라를 가리키는 데 공동으로 사용되었다. 은혜의 나라는 인류가 타락한 이후에, 범죄한 인류의 구속을 위한 계획이 세워지면서 곧 설정된 것이다. 그러나 그 나라가 실지로 설립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때부터이다. 겟세마네에서 구주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그들의 죄 가운데서 멸망하도록 버려두실 수 있었으나, 당신의 생명을 내려버리시고 “다 이루었다”고 부르짖으면서 운명하셨으니 이때에 비로소 구속의 경륜은 완성된 것이다. 범죄한 부부에게 대한 에덴에서의 구속의 허락은 이제 확인되었다. 하나님의 허락으로 오래전부터 있어온 은혜의 나라는 이제야 완전히 건립된 것이다. 당신의 생명으로 이 은혜의 왕국을 세우신 분께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