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2

하나님의 품성이 나타남

주제성구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였느니라” (롬 5:8).

인류의 타락은 그 타락의 모든 결과와 더불어 전능하신 분께서 모르는 바가 아니었다. 구속의 경륜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 고안된 생각이나 경륜이 아니요 원자와 같이 작은 이 세상의 축복을 위하여서만도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의 유익을 위하여 이루어지도록 허락된 영원한 목적이었다.… 인류가 범죄하였을 때에 온 하늘은 슬픔으로 가득찼다.…하나님의 성질과 일치되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의 요구에 복종하지 않으므로 인류 앞에는 멸망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의 품성처럼 변할 수 없으므로 그의 죄가 용서함을 받고 그의 성품이 새로워지며 그의 정신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회복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고안되지 않고서는 인류에게는 아무 소망이 없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러한 계획을 품고 있었다. 창조 사업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같이 계셨다. 그는 하나님과 한 분이시며 하나님과 동등이셨다.…인류의 창조주인 예수님만이 인류의 구주가 될 수 있었다. 하늘의 아무 천사라도 아버지를 죄인에게 나타낼 수 없으며 인류로 하나님께 충성하도록 회복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 세상을 자기에게 회복시킨 까닭이다. 그리스도는 “양측 사이에 손을 얹”(욥 9:33)을 수 있는 자이시며 거룩한 하나님과 잃어버린 인류 사이에 판결자가 될 수 있다.… 창조와 구속을 통하여 또는 천연계와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룩한 품성의 영광이 나타났다.(ST Feb. 1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