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29

우리의 거룩한 구속자

주제성구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6).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졌는바 이는 신성만이라도 뱀의 독한 상처로부터 사람을 회복시키는데 효능이 있으므로 그의 독생자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친히 인간의 성정을 취하셨으며 또한 인간의 연약한 성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품성을 지속시키시고 모든 면에 있어서 거룩한 그의 율법을 옹호하시고 사람의 아들들을 위하여 진노와 죽음의 선고를 수락하셨다.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한 생각인가. 세상이 창조되기 전 아버지와 한분이셨던 그는 죄로 파괴되고 잃어버린바 된 세상을 위하여 그처럼 동정하심으로써 그의 생명을 이 세상을 위한 속죄물로 주시었다.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의 육체의 명확한 형상이신 그분은 공의가 요구하는 바를 다 충족시키시고 더 요구함이 없을 때까지 사람의 죄의 형벌을 당하는 가운데 나무 위에서 그의 몸으로 친히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우리를 위하여 이루어진 구속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한가. 그 구속은 그를 믿음으로써 우리에게 생명과 썩지 아니함이 이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의 잔인한 죽음을 죽으실 만큼 위대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면 서도 죄인들을 위하여 변호하실 수 있다는 이 위대한 문제야말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문제이다. 우리가 이것을 측량하고자 시도할 때에 그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하고 심오해진다.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써 갈바리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또한 거기에 연약함과 치욕가운데서 나무에 달린 희생물 위에 우리의 죄가 놓여있음을 바라볼 때에 곧 그분이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평강의 왕이심을 이해할 때에 우리는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요일 3:1)셨는가 라고 부르짖게 된다.(YI Feb, 11,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