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2

하늘을 위하여 자격을 갖춤

주제성구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 11:16)

우리는 더 나은 본향 곧 하늘을 향하여 여행하는 지상의 나그네와 외인이라고 자처한다. 우리가 참으로 거룩한 자 위에는 거할 수 없는 한 땅을 향하여 여행하고 있는 이 세상에 일시 우거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 본향에 관하여 잘 알고자 하는 것을 첫째 일로 삼을 것이며 동시에 그곳의 한 시민이 되기 위하여 필요 되는 준비에 관해서 또는 우리가 소유하여야 할 품성과 예의에 관해서 부지런히 질문할 것이다. 그 땅의 왕 되시는 예수님은 순결하고 거룩하시다. 그는 그의 수종자들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벧 1:16)하라고 명령하셨다. 우리가 내세에 그리스도와 죄 없는 천사들과 더불어 교제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이러한 사회를 위하여 자격을 갖춰야만 한다. 이것은 우리의 사업이다. 곧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그 외 다른 생각은 덜 중요하다. 우리의 대화, 우리의 태도,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가정과 이웃과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는 보다 나은 본향을 향해 곧 이사하고자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리만큼 되어야 한다.… 우리들이 여행하고 있는 땅은 모든 의미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허락되었던 가나안 땅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이스라엘이 그 좋은 땅을 바라볼 수 있는 때에 그들의 행진을 멈추게 한 것은 무엇인가. 그들을 돌이킨 것은 그들 자신의 고의적인 불신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허락 가운데서 무엇이나 모험하기를 원치 않았다.…우리도 말하자면 하늘 가나안의 바로 국경선 위에 서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허락에 대하여 믿음을 가졌다면 우리의 대화나 행동 가운데 우리는 이 세상을 위하여 살지 않고 거룩한 땅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을 첫째 일로 삼는 것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RH Nov. 29,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