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3

하나님은 무엇과 같으신가

주제성구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54:10).

우리는 하나님을 재판장으로서만 생각하고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되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것보다도 우리의 심령을 더 크게 해하는 것은 없는바 이는 우리의 온 영적 생애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우리의 개념으로 말미암아 형성되는 까닭이다.… 이제 우리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신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사귀기 위하여 귀중한 기회들을 증진시키자.…하나님,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써 우리가 당신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이루어 주신 것이야말로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어떤 지상의 부모라 할지라도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범법자인 우리를 위해 탄원하시는 것만큼 과오를 저지른 그의 자녀에게 더 열심히 탄원할 수는 없다. 어떠한 인간의 사랑스러운 관심도 이처럼 친절한 초청의 말로써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 임한 적은 없었다.… 그는 서약하여 말씀하셨다.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또한 다음과 같은 그의 음성이 들린다.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렘 31:3)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노라”(사 54:8) 인간의 두려움과 연약함 때문에 의심과 의문에 대한 모든 이유를 제거하시고 믿음으로 당신께 내민 떨리는 손을 붙잡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셨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RH April 5,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