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5

예수님을 위한 축제일이란

주제성구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35:28).

내가 잉글랜드에 있을 때에 어느 날 큰 시가 행렬이 있었다. 바로 그날은 영국 여왕의 축제일이었다. 모든 사람은 그것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상점의 창문들에는 여왕의 사진으로 가득 찼으며 모든 사람들은 영국 여왕을 칭찬하고 있었다. 만일 우리가 그 상점의 창문들로부터 여왕의 사진들이나 또는 그의 영광에 대한 표식들을 제거해 버리고 그 대신에 예수님의 영광과 존엄하심을 나타내 보일 수 있다면 사람들은 우리를 신앙의 광신자들이라고 취급하지 않았겠는가. 그들은 우리가 신앙을 너무나 멀리까지 보급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주님께서는 그의 왕복과 영광의 면류관을 벗어버리시지 않으셨는가. 그는 그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으시고 사람 대신에 돌아가시기 위하여 우리의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는가. 어찌하여 우리가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겠는가. 어찌하여 우리가 그의 무한한 사랑에 관하여 숙고하지 않겠는가? 오! 우리가 그리스도를 찬양하기 위하여 우리의 혀가 마비된 것을 벗어버렸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식별하기 위하여 우리의 심령에 임한 영적 마비를 제거해 버렸으면! 우리는 지상에서 주님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그는 그대를 통하여 하늘의 빛을 흑암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주를 안다고 주장하는 그대들, 주의 선하심을 맛보고 보았다고 주장하는 그대들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나타내라. 그대를 어두움에서 불러 기이한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자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라.…우리는 거의 본향에 이르렀다. 피곤해진 십자가의 정병들에게 용기를 이야기하자.(RH Feb. 11, 1890)